2026, 우리가 내려놓기로 한 것들.... (설문 조사 결과)
더 많이(More)가 아니라, 제대로(Deep) 가기 위해서요
📧 윤대표의 오프더레코드 Vol. 132
선택을 다시 생각하는 어른의 기록
이미 충분히 애써온 사람에게
더 노력하라는 말 대신
선택의 기준을 다시 묻습니다.
또 한주가 지났습니다. 시간, 팍팍 잘 가네요.
이번주에는 저번주에 돌렸던 설문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해요. 아직 안하신 분들은 오늘 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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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의 ‘내려놓기 목록’ 남기기
(약 30초면 충분해요)
이번 뉴스레터는 방향 제안이라기 보다 상태 점검에 가깝다고 해야겠네요.
지난주에 보냈던 설문의 응답들을 정리하면서 눈에 띄었던 건, 많은 분들이 무엇을 더 할 것인가 보다 무엇을 이제 그만해도 될까를 고민하고 계시다는 점이었죠.
그 결과를 제가 notebookLM에게 부탁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질문은 단순어요. “2026년, 다시 생각해보기로 한 선택은 무엇인가요?”
답변들은 의외로 비슷했습니다.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었던 셈이죠.
팽창에서 본질로, 시선의 이동
많은 분들이 내려놓고 싶다고 말한 것은 일 자체나 성취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늘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전제
계속 성장해야만 안전하다는 생각
멈추면 뒤처진다는 감각
핵심은 속도와 양에 대한 집착이었습니다.
덜 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어디에 에너지를 쓰는지를 다시 보겠다는 선언에 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성장과 증명에 대한 피로
이 슬라이드는 비율을 보여주지만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닙니다. 답변 전반에 깔린 그 마음? 정서는 하나였습니다.
“성장을 싫어하게 된 게 아니라, 증명해야만 안심되는 상태에 지쳤다.”
계속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감각. 그 피로가 분명하게 드러났어요.
부담의 언어들
응답에 적힌 문장들은 특별한 고민이라기보다 이미 익숙해진 내부 독백에 가깝더라고요.
의미 있어 보여야 한다는 압박
하루를 채우지 않으면 불안한 상태
실패한 시간을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
의욕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긴장 상태가 기본값이 되어버린 삶의 모습입니다.
왜 내려놓지 못했을까
“왜 계속 붙잡고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답은 꽤 클리어했어요.
불안
관성
인정 욕구
멈춘 뒤의 나를 상상하지 못함
우리가 짐을 내려놓지 못한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내려놓은 이후의 삶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워낸 자리에 남기고 싶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키고 싶은 것은 분명했습니다.
나만의 리듬
에너지 관리
관계의 밀도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
더 높은 목표보다 덜 흔들리는 상태를 원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연함과 여백에 대하여
여기서 말하는 여백은 아무 계획도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모든 시간을 루틴과 의무로 채워야 제대로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서 한 발 물러나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여백이 있어야 생각이 이어지고, 그래야 깊이가 생깁니다.
지금 우리의 위치
지금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서 두 가지 답이 공존했습니다.
충분히 애써왔고, 기준을 점검하고 싶다
아직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결론을 낸 상태라기보다는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재확인하는 구간에 더 가깝습니다.
앞으로 함께 다룰 이야기들 그리고 2026 Not-To-Do List
그래서 오프더레코드에서는 다음 이야기들을 이어가려 합니다.
번아웃과 회복의 리듬
재정과 심리적 안정
이제 안 해도 되는 것들
관계에서의 거리와 기준
방향 없는 성실함, 비교, 의무감으로 이어지는 관계, 쉴 때 느끼는 죄책감.
이런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2026년은 ‘더 많이’의 해가 아닙니다
이번 설문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애써야 할 상태가 아니라,
어디까지 애쓸 필요가 있는지를 정해야 할 지점에 와 있습니다.
2026년은 무언가를 더 추가하는 해가 아니라, 내 삶에 맞는 깊이를 선택하는 해여도 충분합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이 중 하나를 골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까해요.
그럼 이번 주도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윤대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