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 생각들에 대해서요
아침 루틴, 강의 팔이, 영어에 대해, 링크드인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밴쿠버 날씨 웬일이죠? 비가 많이 올 때는 너무 오기는 하지만, 날씨 너무 좋지 않나요? 와우.
요즘은 아프지 않게 컨디션 조절하고 그렇게 재미있게 지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 아침 루틴, 다시 잡고 있어요
요즘 제 하루는 꽤 단순하게 흘러가요. 개 산책을 하고 아이를 등교시키고, 그 다음엔 트랙으로 가서 조깅을 해요. 거창한 운동은 아니고 걷다 뛰다를 반복하는 정도죠.
중요한 건 기록도 속도도 아니라 9시 반 전에 오운완이라는 점이에요.
그 시간 안에 집에 돌아오면 하루의 리듬이 완전히 달라져요. 샤워하고 프로틴 쉐이크한 잔 마신 뒤에야 비로소 프로덕티비티 타임을 시작해요. 예전에는 랩탑 먼저 켜고 이멜을 체크해야 하루가 시작된다고 믿었는데, 요즘은 순서를 바꿨어요. 몸을 먼저 움직이고, 생각은 그 다음에 하자는 쪽이 지금의 저한테는 더 잘 맞아요.
🧠 강의가 너무 많은 세상에서
요즘 온라인 특히 스레드를 보면서 자주 드는 생각 중 하나가 ‘강의 팔이’에 대한 거예요. 온라인 강의, 클래스, 코스, 챌린지까지 정말 많죠. 강의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분명 어떤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돼요. 다만 모든 문제의 해답이 강의 하나에 들어 있을 거라는 기대는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특히 이거 하나면 된다는 식의 메시지를 볼 때면 더 그래요. 삶도, 커리어도, 언어도 그렇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진짜…. 그리고 이런 팔이피플들에게 속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좀 안타까워요. 어떻게 하면 이런 분들이 돈 낭비를 안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요즘 고민하는 바입니다.
🗣️ 영어를 왜 이렇게까지 써야 할까요?
특히 영어에 대해 컨텐츠 만들고 강의하시는 분들을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더 강해져요. 고급 영어, 네이티브 같은 표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영어를 제대로 못한다고 단언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가끔 묻게 돼요. 우리는 왜 영어를 이렇게까지 써야 할까요? 의사 전달이 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상대가 이해하면 충분한 거 아닌가요. 물론 고급 영어를 잘하면 좋죠. 그게 필요한 자리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레벨을 목표로 삼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회화에서는 더더욱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중 옳지 않은 사실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에요.
🧩 내가 생각하는 영어 회화 접근법
제가 생각하는 영어 회화는 ‘잘 말하려고’ 시작하면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거예요.
틀려도 되고, 단어 몇 개만으로도 충분하고, 문법보다 상황이 먼저예요.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니라 도구로 보면 훨씬 편해져요. 도구는 쓰면서 느는 거잖아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는 사람은 없고요. 그래서 저는 공부 방법보다 “어디서 써볼 수 있을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 결국은 부딪혀야 늘어요
머리로만 아는 영어는 막상 입 밖으로 잘 안 나와요. 조금 창피해도, 어색해도, 한 번 말해보고 한 번 써보는 게 훨씬 많이 남아요. 부딪혀야 성장해요. 이건 영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도 그렇고 삶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해외에서 살면서 계속 확인해온 사실이기도 하고요.
꾸준한 경험으로 경험치를 늘려야 실력도 같이 성장하는 거죠.
🌱 요즘의 저는요
요즘의 저는 잘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가늘고 오래 가고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해요. 그래서 루틴을 다시 잡고, 불필요한 비교를 조금 내려놓고, 실제로 내가 쓸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해요. 글쓰기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다른 SNS도 마찬가지예요.
이번 주, 여러분은 어떤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요즘 머릿속에 가장 자주 떠오르는 생각은 뭔가요. 이번 주도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내고 계시길 바라요.
그럼 저는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 윤대표 드림



오늘 레터는 잔잔하고 좋네요!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요 ㅎㅎ 전 퇴근하고 출근할 때까지는 절대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아요, 멀티가 안되서 이메일 보는 순간 제 브레인은 일만 생각하게 되거든요. 운동으로 아침 시작하는 거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영어는 ㅋㅋㅋ 저는 못하기 때문에 패스! 말만 통하면 되지 제가 뭐 네이티브도 아니고요, 매일 매주 하키 부모들이랑 대화하면서 제 영어는 정말 쓰레기구나라는 걸 많이 느끼지만 어쩌겠어요 하하하
맞아요 부딪치고 행동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