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건 늘 분주하지만, 생각은 멈추지 않기로 해요 🏡 ✍️
“It’s a Good Problem to Have” — 좋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열었어요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에는 글 쓰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주에는 간단히 제가 링크드인에서 쓰고 있는 또 다른 뉴스레터에 대해서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 “It’s a Good Problem to Have”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뉴스레터, “It’s a Good Problem to Have”를 살짝 소개해 보려 해요.
이름처럼 조금 특이한 제목이죠?
직역하면 “좋은 문제를 가진 것”쯤 되는데, 사실은 “문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을 다루나요?
“It’s a Good Problem to Have”는
단순한 일상 기록이 아니라, 성장, 변화, 선택 같은 주제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공간이에요. 겉으로 보면 소소한 고민들처럼 보일 수 있어요.
이직을 해야 할까 말까,
완벽주의를 조금 내려놓아야 할까,
내가 원하는 성공은 무엇일까 같은.
하지만 그 안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마주하는, 꽤 깊은 질문들이 숨어 있어요.
제가 이 뉴스레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갈등이 생기고 고민할 거리가 있다는 건 “아직도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문제를 부끄러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조금 천천히, 그러나 깊게 들여다보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어떤 스타일인가요?
1회 1주제로, 제가 직접 고민했던 질문이나 주변 대화에서 떠오른 주제를 다룹니다.
짧지만 밀도 있게 씁니다. 한 편당 2~3분이면 읽을 수 있지만, 읽고 나면 오래 여운이 남는 글을 지향해요.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서사를 담습니다. 제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쓰고 있어요.
질문 중심입니다. “이게 답이다”를 주지 않고, 좋은 질문을 던져 구독자분들 스스로 한 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드리려 하고 있어요.
부드럽지만 단단한 톤입니다. 따뜻하지만 현실을 애써 미화하지 않는 저만의 직시하는 힘을 실으려고 노력합니다.
왜 “Good Problem”인가요?
문제가 있다는 건
더 나은 방향을 찾으려는 신호이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는 증거이고,
성장통의 일부입니다.
방황하거나 고민하는 것, 때로는 흔들리는 것도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 걸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전하고 싶어요.
특히,
미드 커리어,
일과 삶의 균형,
자기 삶을 다시 설계하는 시기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은 단단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발행 방식은요?
주 2회, 한국 시간 월요일과 금요일에 발행해요.
하나의 글은 길지 않지만, 오래 남는 질문들을 던져드려요.
예를 들면 이런 글을 다뤘어요









요약하자면
“It’s a Good Problem to Have”는 단순히 읽는 뉴스레터가 아니에요.
제가 삶의 여러 갈림길에서 마주한 고민들을 솔직하게 풀어놓고, 독자들에게도 자신만의 답을 찾아갈 작은 용기를 건네는, 부드럽지만 힘을 드릴 수 있게 기획하고 발행하고 있죠.
✨ 그렇다면,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아마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궁금하실 수도 있어요.
“그럼 Kay님,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뭐예요?” 하고요. 좋은 질문입니다.
“It’s a Good Problem to Have”가 질문과 성찰, 선택의 순간을 다루는 공간이라면,“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조금 더 저라는 사람이 직접 살아내는 주간 이야기에 가깝죠.
조금 더 생활적이고, 조금 더 감정적이고, 조금 더 있는 그대로의 삶을 기록하는 곳이랄까요.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어떤 공간인가요?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정리된 생각”보다 “살아 있는 느낌”을 전하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저는, 완벽하게 다듬어진 답을 내놓기보다, 경험하면서 실패하고 또 작은 성공을 기억하고, 넘어지고 또, 다시 일어나는 과정 자체를 솔직하게 기록하려 해요.
아이 키우면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
일과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려는 시도들
경제적 자유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
커리어 피벗과 자기만의 길을 찾으려는 도전과 실패
계절이 바뀌는 것과 나이가 듦에 의미를 두는 작은 관찰들
문득문득 스치는 철학적 질문들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이렇게, 거창하지 않지만 소중한 ‘방황의 기록’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감각인지 함께 탐색하는 공간입니다.
“Good Problem to Have”와 “슬방생”의 차별성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왜 두 뉴스레터를 따로 운영하나요?
처음에는 하나의 뉴스레터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글을 쓰고, 또 써보다 보니 이 두 흐름이 뚜렷하게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저 Kay라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조금 더 나레이션 중심의 공간이에요.
생활, 감정,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일들을 조금은 엉성하게, 그러나 진심으로 껴안는 기록에 가깝습니다.
반면, “It’s a Good Problem to Have”는 조금 더 커리어와 성장 지향적이고, 특정 타깃이 명확한 질문을 다루는 공간이에요.
성장, 전환, 선택 같은 테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더 깊이 있게 스스로를 점검하고, 방향을 다듬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어요.
이렇게 성격이 다르다 보니, 플랫폼도 다르게 가져가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It’s a Good Problem to Have”는 조금 더 프로페셔널한 톤이 필요한 링크드인에,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조금 더 일상과 감정의 흐름을 나누는 데 어울리는 Substack에.
플랫폼 특성에 맞춰 자연스럽게 결이 다른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근데 타깃이 좀 더 명확해서 그런지, “It’s a Good Problem to Have”는 이제 발행 시작 1달도 안 돼서 벌써, “슬방생”의 구독자수를 넘었어요. 🫠🫠🫠
그래서 앞으로는…
이제 두 뉴스레터는 각자의 결을 살리면서 조금 다른 리듬과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해요.
“슬기로운 방황생활”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저의 일상과 생각, 감정과 시선을 담아 매주 수요일, 한 편씩 조용히 배달될 거예요.
살면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감정들, 굳이 말로 꺼내지 않았던 질문들, 어디에도 잘 담기지 않는 ‘중간 지점’의 마음을 살뜰히 붙잡아두는 공간으로 계속 이어가 보려 합니다.
반면,
“It’s a Good Problem to Have”는 조금 더 명확한 질문과 방향성을 가지고, 자기 삶의 전환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짧지만 깊은 글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링크드인에서 발행할 예정이에요.
매회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고, 그 주제를 중심으로 생각할 만한 질문 하나를 남길 거예요.
두 뉴스레터 모두 저에게는 똑같이 소중한 공간이에요. 하나는 제가가 사는 방식을 보여주는 창이고, 다른 하나는 제가 계속 생각하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이에요.
그리고, 독자님께 작은 제안을…
혹시 이 두 뉴스레터를 따라 읽으며, 마음속에도 어떤 질문이 하나 생겼다면— 그걸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어디엔가 살짝 적어두셨으면 해요.
꼭 긴 글일 필요도 없고, 정리된 생각일 필요도 없어요.
하루 한 줄, “오늘 내가 붙들고 싶은 질문”을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해요.
참, 스레드는 진입장벽이 낮은 SNS 플랫폼이에요. 너무 짧지 않고 넉넉하게 짧은 생각을 쉽게 담을 수 있답니다. 추천드려요!
💌 [구독을 아직 안 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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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게라도 나누고 싶다면?]
댓글, 답장, DM 모두 환영합니다.
“나도 글쓰기를 시작해볼게요.”
“요즘 제 고민은 이런 거예요.”
짧게라도 괜찮으니 들려주세요.
오늘도, 살아내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며.
안뇽!
Kay 드림 ✍️🌿
링크드인 잘 안 들어가는데 저에게 굉장히 필요한 도움 될 것 같아서 자주 접속해서 봐야겠어요 ~^^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생각을 해볼수록 관점이 있는 질문을 해주신다는 것 정말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예전 독서모임에 참여할때 모임장님께서 훌륭한 질문들을 많ㅇ 해주셔서 깊은 생각을 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경험이 정말 소중했는데 누님덕에 다시 생각을 할 기회를 다시 찾은거 같아서 기대가 엄청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