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돌고 돌니 여기가 내 집일세!
제 해외 생활 경험을 생각해 보니,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참 다채로웠네요~
안녕하세요!
또 한 주가 지났네요. 밴쿠버는 며칠 전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해는 나지만 너무 춥네요. 근데 한국은 보니까 더 춥네요.
어쨌든, 이번 주, 제일 핫 한 소식은, 법인 세금 신고 서류들을 회계사님께 모두 넘겼다는 거예요!
세금 신고 이야기는 아마 저한테만 특별히 중요하게 느껴질 거예요, ㅋㅋ.
사실 세금 신고(T2)를 캐나다 국세청(CRA)에 제출하기까지, 회계사님과 여러 차례 질의응답을 해야 하므로, 아직 일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에요. 올해는 더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아마도 앞으로 10개월은 잘 지내다가 마지막 2개월은 세금 신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원래는 열흘 전에 모든 서류 준비를 마치려는 계획이 있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예상했던 것보다 열흘 더 걸렸죠. 지난해는 생각보다 정리해야 할 서류들이 복잡했거든요. 내년에는 기록을 더잘해두겠다고고 다짐했어요. 과연잘할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이제 밀린 세금을내야 할할 차례네요.
이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나면, 다음 순서는 개인 소득세 처리를해야 해요! 세금 신고는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매번 하기싫네요.
🌎세계를 돌고 돌니 여기가 내 집일세!
지난주 동안 여기저기 글을 읽으면서 제게는 너무나 당연한 경험이나 지식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것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제가 지금까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죠.
🗺️제 해외 생활 경험을 생각해 보니,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참 다채로웠네요.
정리를 해보면:
캐나다 빅토리아: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총 2년간 생활.
캐나다 밴쿠버:
첫 번째 기간은 1995년부터 1999년까지 4년,
두 번째 기간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그리고 2014년에 6개월간 총 14년 6개월 생활.
미국 업스테이트 뉴욕, 이타카 (대학원):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총 3년간 생활.
영국 런던 (시댁) & 캠브리지 (대학교), 호주 시드니 (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2년간 생활.
캐나다 토론토: 2014년에 6개월간 생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5년간 생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7년 넘게 계속 사는 중이에요.
이렇게 보니, 해외 생활이 총 30.5년이 되네요. ㅎㅎㅎ 중간중간 서울이나 런던에도 매년 3-4주씩 방문했고, 미국과 캐나다의 다른 도시로 출장도 많이 다녔어요. 참, 해외 생활을 오래 했네요.
이렇게 표면적으로 연혁이 쌓이는 동안, 얼마나 많은 방황과 이사!!!를 했겠어요.
정말 난리 부르스였다는요.
🧳세계를 다니며 쌓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
세계를 다니며 살아온 경험은 제게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를 주었어요.
이 중에서 어떤 얘기들이 재미있고 다들 궁금해하실지 생각해 봤어요.
여러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면, 당연히 여행할 때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돼요. 여행객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 생활 방식을 깊게 경험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 문화적 다양성을 직접 경험하게 돼요.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을 배우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돼요. 여행에서는 진짜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이해와 배려를 배우게 되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경험도 정말 중요해요.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때론 어려운 상황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이 배우게 돼요. 가장 중요한 건 편견이 많이 없어지기도 많이 생기기도 해요.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각각 그곳에서 사귄 친구들과의 관계는 더 오래가고, 깊어요. 그들과의 일상적인 만남에서 생긴 우정은 여행으로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에요. 종종 언제 또 만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인터넷/SNS가 발달한 시대에는 여전히 소식을 전하고 소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마지막으로, 글로벌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보니, 세계를 보는 눈이 훨씬 넓어졌어요. 이런 경험은 여행으로는 얻을 수 없는 귀중한 지식이죠.
다양한 곳에서 사회인으로서 생활하며 얻은 경험들은 정말로 제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줬어요. 이 경험 덕분에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사람들과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죠.
솔직히 말해서,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이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제가 직접 겪은 실제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 더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 제가 겪은 진짜 이야기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제게는 일상적인 일이었지만, 여러분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다른 나라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겪은 어려움들, 그리고 그런 상황들을 잘 극복해 낸 제 자신이 조금은 자랑스럽기도 해요.
이렇게 제 경험을 나누는 것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하지만 고민되는 부분은 바로
😎자랑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은 바로 내 이야기가 자랑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그게 참 걱정되더라고요. 지난 20여 년간 온라인에 글을 쓰면서도 항상 조심해 온 부분이죠.
본인의 성과와 성취를 '자랑하는 것'과 '자랑스러워하는 것' 사이에는 정말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 이 차이는 우리의 태도와 의도에서 크게 드러나죠.
'자랑하는 것'은 종종 타인에게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해요. 이런 경우,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하죠.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반응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때론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우리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감정을 바탕으로 해요. 자신의 노력과 과정을 인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 솔직하게 기뻐하는 거예요. 이런 태도는 자신의 기쁨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며,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싶어서이기도 해요. 성취를 공유할 때는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며, 겸손한 태도로 접근해요.
이렇게 봤을 때, 자신의 성과와 성취를 공유하고 싶은 '이유'와 '방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성공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이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타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공유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에요. 결국, 우리가 어떤 의도와 태도로 우리의 성취를 전달하고 받아들여지게 하는지가 중요하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글을 읽거나 말을 듣는 사람의 관점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가 관건이에요. 제가 아무리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에서 이야기해도, 그것이 자랑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되는 거예요.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그게 항상 조심스러운 부분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앞으로 제 경험과 성취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찾아갈 거예요. 제가 겪은 일들, 이룬 성과들이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저는 제 이야기를 솔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누려고 해요.
제가 배운 교훈, 겪은 도전과 성공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의도와 태도에 더욱 신경 쓰며 소통할 거예요. 상대방의 감정과 반응을 고려하면서, 내 이야기가 어떻게 들릴지 항상 염두에 두려고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지난 얘기를 공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려 해요. 이 과정에서 구독자님들과 연결고리를 찾고, 우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싶어요.
그렇기에 앞으로 제 이야기를 할 때는, 자랑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랑스러움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이러한 다짐을 가지고, 제 이야기들을 나누며 더 많은 영감과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싶네요.
🇰🇷 이제 한국행이 3주밖에 안 남았어요.
무려 9년 만의 방문이에요.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건 꼬맹이를 임신하기 전이었는데, 그 꼬맹이가 얼마 전에 만 8세가 됐어요.
이번 여행은 꼬맹이에게도 첫 한국 방문이 될 거예요. 다행히 꼬맹이의 절친과 함께 가게 돼서, 비행기에서 둘이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볼 거예요. 두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은 그리 길지 않을 예정이에요. 꼬맹이가 한국에서 어떻게 지낼지 모르기 때문에, 2주 정도만 머물 계획이에요.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이미 마음속에 가득해요. 중고책을 사고, 문구류와 비상약(어른, 아이, 강아지용 모두), 미술용품을 구매하고 싶어요. 그리고 안경도 맞추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건강검진도 받고 싶어요.
그 사이에, 2주 동안 시간은 많이 없겠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오래 못 뵌 분들을 좀 만나고 싶어요.
혹시 여러분들, 아무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세요?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어떤 사람과 어떤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지 궁금해요.
저는 언젠가 재미있는 일을 같이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들,
제보다 인생 경험이 조금 더 많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
어렸을 때 친구들과 옛날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만남을 상상해 보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뭘 사오면 잘 사왔다고 밴쿠버 전역에 소문이 날지 추천템 있으시면 추천 바랍니다!!!
🌟Weekly Recommendation
이번 주에는 제가 감히 규칙적인 운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겨우 2주 동안 운동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자신감이 생기다니, 제가 좀 조금 거만해졌네요. 🤣🤣🤣
사실 지난 2주 동안 7번 운동하러 갔어요.
중요한 건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하느냐 그 자체보다, '일단 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어요.
이렇게 하니, 차라리 부담 없이 운동하러 갈 수 있었고, 놀랍게도 몸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어요.
물을 훨씬 더 많이 마시게 되고, 잠도 더 깊고 오래 자게 됐어요. 분명 긍정적인 변화죠.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해요. 요즘엔 헬스클럽 멤버십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혼자 홈트를 하는 것보다 적게라도 돈을 내고 운동하는 편이 더 맞는 거 같아요.
아무튼…
이번 주 소식지는 여기까지고요.
그럼 다음 주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