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짧고 굵게...
혹시 제 유튜브/팟캐스트에서 함께 얘기하고 싶으신 분 손?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지난 한 주는 정말… 정신이 너어무 없었어요. 몸이 안 좋아서 리듬이 틀어진 것도 있었고, 일정이 계속 바뀌고 밀려오고… 게다가 오늘은 왕복 4시간 반을 운전하고 왔더니 집에 들어오자마 그대로 침대에 누워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네요. 근데 애는 또 아프네요. 통 아프지 않는 아이가 아프니 걱정도 되고…
그래서 오늘 뉴스레터는 “짧게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제가 짧게 쓴다는 건 이미 불가능한 흐름이라는 걸… 제가 좀 투 머치 토커라…
그래도 밀도 있게, 이번 주의 조각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 컨디션 난조, 그리고 회복 루틴
요즘 감기 몸살 기운이 미묘하게 계속 맴돌고 있어요.
‘아, 이거 큰 감기 한 번 오겠다’ 싶은 초입 느낌. 그래서 요즘은 수면 최우선 모드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감기 초반엔 ‘Neocitron’ 딱 한 잔 마시고 푹 자면 다음날 몸이 확 달라지는 편이에요.
보온병에 따뜻한 물 준비해두고, 침대 옆에 비타민C 드링크 하나 올려두고, 그렇게 2~3일만 제대로 쉬면 금방 살아나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몇 달 만에 필라테스를 다시 갔습니다. 이건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해요.
“이런 근육이 내 몸에 있었나?”
50분 수업하면서 시계 진짜 계속 봤어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운동을 오래 쉬면 이렇게까지 몸이 말랑말랑해지는군요. 온몸이 썽이 나서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그 불편함이 주는 희한한 기쁨이 있어요. ‘아 그래, 다시 시작했구나’ 하는 그런 느낌?
날씨도 환절기라 목도 칼칼하고, 기운도 쭉 빠져 있고, 그래서 요즘은 따뜻한 음료를 하루에 서너 잔은 기본으로 마시는데 계속 졸음이 밀려와요.
따뜻한 컵을 손으로 감싸고 있다 보면 그냥 잠이 솔솔… 몸이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겠죠. 또 좀 쉬어야할 때가 된 거 같아요. ㅎㅎ
🧑🏻💻 드디어 갖춰진 홈 오피스
제 홈 오피스가 드디어 모습을 갖췄습니다.
비포 & 애프터가 꽤 극적이어서 나중에 한 번 공유해볼까 싶어요.
책장 설치하고, 책도 좀 옮기고, 책상 위 선 정리하고, 모니터도 하나 더 들이고, 작업등 위치 바꾸고, 케이블 다 정리하고 나니까 와… 이게 이렇게까지 삶의 질이 올라가는 일이었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창가에 세 개의 프레임이 있는데, 그게 무려 15년 동안 비어 있던 프레임입니다.
이사를 다닐 때마다 데리고 다녔는데 사진을 넣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사진을 골라서 넣었습니다.
그 작은 변화가 공간에 이상한 안정감을 주더라고요. “아, 드디어 자리를 잡았구나.” 하는 느낌?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셋업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요즘 다시 크게 느끼고 있어요.
🎙️ 새로운 콘텐츠 계획 — 인터뷰 시리즈 예고
그리고 요즘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있어요.
이제는 좀 더 다양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그래서 밴쿠버에 계신 한국인 +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팟캐스트 / 유튜브 인터뷰 콘텐츠를 시작하려고 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투머치 토커인데, 혼자 떠드는 유튜브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대본을 쓰면 또 제 말투가 아니고, 즉흥으로 하면 말이 너무 많고, 줄이면 성격이 안 맞고… 그래서 ‘대화형 콘텐츠’로 가는 게 맞겠다 싶었어요.
주제는 두 갈래로 잡았습니다.
1) 비즈니스 & 커리어 이야기
2) 그냥 사는 얘기, 우리 삶 어디쯤에서 공감되는 이야기
1이든 2든, 아주 사적이지만 모두에게 닿는 이야기들.
삶의 리듬, 관계, 요즘의 고민, 우리 각자의 일상과 그 속의 작은 깨달음들.
이미 기획된 콘텐츠가 몇 개 있고 올해가 가기 전에 첫 업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주톡톡]보다는 ‘조금 더 케이스러운’ 조금 더 솔직하고,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아요.
만약 “저 인터뷰하고 싶어요!” 하시는 분이 있다면 Reply 누르고 아래 신청 폼 작성해서 바로 보내주세요.
혹시 “이런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좋겠다” 하는 추천도 환영이고요.
🎧 인터뷰어 신청 폼 — 질문 리스트
밴쿠버 라이프 & 커리어 인터뷰 – 참여 신청서
👉 기본 정보
이름
이메일
연락 가능한 방법 (이메일 / 인스타 혹은 스레드 DM / 링크드인 / 기타)
현재 거주 지역 (예: Vancouver, Coquitlam, Burnaby 등)
👉 간단한 소개
자신을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현재 하고 계신 일 또는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
👉 인터뷰 참여 의사
어떤 톤의 인터뷰를 원하시나요?
비즈니스/커리어
삶/이야기 중심
둘 다 괜찮아요
인터뷰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주제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 부분은 꼭 피했으면 좋겠다” 하는 주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참여 이유 & 기대하는 바
왜 이번 인터뷰 콘텐츠에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구독자/청취자들이 어떤 점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 기타
촬영 또는 녹음 가능한 시간대(대략)
추천하고 싶은 인터뷰 대상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필라테스 근육통을 달고, 따뜻한 차를 품에 안고 쓰는 이번 주의 짧은 뉴스레터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좀 더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찾아올 수 있길 바라며…
따뜻한 한 주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