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의하고 있는 성공과 야망
그리고 인생의 탁월함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안녕하세요.
벌써 1월이 거의 다 갔네요.
오늘은 특별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지난 일주일 동안 제 머릿속을 계속 맴돌던 생각들을 그냥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해요.
성공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누가 물어봤어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어떤 모습이냐고요.
저에게 성공은 돈이나 시간을 더 벌기 위해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예요. 한 마디로,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되는 상태?
경제적이든, 시간적이든 큰 희생 없이도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상태요.
그래서 저는 이걸 ‘성공’이라기보다는 ‘자유’에 더 가깝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성공은 어디까지 가야 끝나는 목표라기 보다는, 그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잠깐 잘 되는 것보다, 그 상태를 오래 가져갈 수 있는지가요.
또 하나는, 나중에 지금을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삶이에요.
예를 들면
“그때 아이랑 조금 더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같은 생각이 남지 않도록 사는 것요.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잘 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도 바뀌고, 인생의 국면도 바뀌니까 목표는 계속 다시 점검하고 다듬어야 하겠죠.
남들에게 잘 보이는 삶보다, 제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삶이 더 중요해졌어요.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탁월함이란?
저는 요즘 탁월함이 꼭 능력에서 나오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오히려 자세, 그러니까 attitude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탁월한 사람들은 대체로 이런 공통점이 있어요.
타인의 기준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사람.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요.
눈에 보이는 성과나
스펙 같은 것보다,
자기 안의 기준을 잃지 않고
외부의 시선에 덜 흔들리는 태도.
요즘 저는 그게 진짜 탁월함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야망’도 다르게 느껴져요
제가 성공을 ‘경제적·시간적 희생 없이 자유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상태’로 정의하다 보니, 야망이라는 단어도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져요.
예전의 야망이 더 많은 돈, 더 높은 자리, 더 큰 인정 같은 외부를 향한 추구였다면, 요즘 제 야망은 훨씬 내 안쪽을 향해 있어요.
이미 만들어 놓은 이 ‘자유로운 상태’를 쉽게 잃지 않으려는 마음.
외부의 스트레스나 변수들 때문에 이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관리하려는 의지요.
부동산이나 세금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계속 신경을 쓰는 것도, 어쩌면 이 상태를 지키기 위한 제 나름의 야망일지도 모르겠어요.
또 하나는 건강 관리, 운동, 스트레스의 위임 같은 것들이에요.
더 많은 걸 얻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지금 괜찮은 이 상태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계속 저 자신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이 나이에, 지금, 이 인생 단계에서 어떤 목표가 맞는지 계속 다시 묻고, 다듬고요.
5년 뒤, 10년 뒤의 제가 “그때 왜 그렇게 살았을까?” 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요.
그래서 요즘 제게 야망이란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욕심이라기 보다는, 지금의 자유롭고 만족스러운 상태를 더 깊이 다지고, 더 단단히 지켜가려는 마음에 가까운 것 같아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도 비슷한 질문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항상 하고 계시는 분들과 만나서 이런 어떻게 보면 크게 실용성 없는 철학적인 얘기를 하면 참 재미있겠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떠세요?
저 혼자 재미있겠죠?
이번 주는 여기서 마칠게요. 밴쿠버, 이번 주말에는 비가 좀 온다는데. 눈도 한 번 오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주에 뵐게요!
윤대표 드림


지속 가능한 성공의 상태(?) 넘나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