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인간관계, 돈과 소비, 죽음에 대해서...

[Ina]

인간관계에 대한 글 넘 인상깊게 읽었어요~

[뱀발쟁이]

저도 아직도(지금도!) 지대넓얕을 듣는 오랜 애청자로서 반갑다는 말을 하러 왔어요. 올 초에 팟캐스트 앱에서 갑자기 사라졌는데, 저를 포함해서 오래된 팬들이 다들 얼마나 패닉이었는지 몰라요. 제 뇌피셜이지만, 지대넓얕 팀은 팟빵과 일하다가 중간에 팟티로 옮겨갔는데, 팟티가 작년쯤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팟빵 서버에서만 붕 떠 있었다가 그것도 뒤늦게 내려간 것 같아요.

유튜브를 찾아보면 누군가 업로드한 것과 재생목록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찾기 쉽지 않네요. 인터넷에 있는 자료라고 영원할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잃어버리기 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그 때 처음으로 했어요.

저는 납량특집과 채사장님의 여러 미스터리 에피소드들을 제일 많이 들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기독교와 불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전에는 들리지 않았던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요새도 정주행을 꾸준히 하고 있었거든요.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오늘도 재밌었어요. 앞으로 2-3주 진행하실 연말정산 및 내년 계획 진행사항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Kay Yoon]

앗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다 다운 받아놨다 지웠거든요. ㅠㅠ 없어지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해서. ㅋㅋㅋ 전 종종 에어팟을 한쪽 귀에 꽂고 자는데 원래도 무서운 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납량특집 그런 거 들으면 자다가 가위 눌려서. ㅠㅠ 못들었어요.

아 넘 아쉬워요. 어제는 이거 쓰다가 없어졌다는 걸 알고 너무 슬퍼서 채사장님 강연하시는 거 유투브에서 찾아봤네요. 슬퍼요.

[snow_architect]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40이 코앞)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고보니 유언장 알아보기와 데쓰클리닝 내용에 공감이 가네요. 둘 중 하나라도 진행(?)되면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Kay Yoon]

ㅎㅎㅎ 정리된 삶 살아보고 싶어요. ㅋㅋ

[snow_architect]

정리는 제 인생에 있어서 닿을수 없는 신기루같은거라서요...?😁 늘 선망하지만 그림의 떡 같은? 게다가 인티제인 제가 인티제인 남편을 만나서(..) 둘이 누가 그나마 낫네 투닥투닥하며 어찌저찌 정리 안된 삶을 살고있어요ㅋㅋ

[fab]

이런 유익한 잡생각이라니. 언제나 한번 더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들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Kay Yoon]

항상 좋게 봐주시니 넘 감사해요. ㅎㅎ 정리는 근데 너무 어려워요. ㅠㅠ

[fab]

겸손의 쿨짹님. 너무 잘하시는데!!!